대학 졸업반들의 제주도 뚜벅길 200228
대망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여행인데 게으름 좀 피워보자-해서 10시에 기상해서 준비해서 나왔다. 오늘의 일정은 테디베어 뮤지엄, 본태박물관이 주 목적이었다. 본태박물관은 둘째 날 숙소로 이동하던 택시 기사아저씨께서 정말 꼭 가보라고 추천하신 박물관이었는데 찾아보니 현대미술, 건축 등의 전시가 있다고 해서 디자인과인 나를 설레게 했다. 그리고 이 날, 날이 흐리고 비가 하루 종일 온다고 해서 미리 실내투어로 계획을 잡아놓았었는데, 정말로 날씨가 정확해서 스케줄을 잘 짠 친구와 나에게 뿌듯했지만, 그래도 내심 날씨가 좋았으면 해서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제주도 테디베어 뮤지엄을 갔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개장시간(오전 11시)에 맞춰서 가서 관람객은 우리 뿐이었다. 그래서 정말 사진도 많이 찍고 엄청 ..
국내선
2020. 4. 7.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