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반들의 제주도 뚜벅길 200227
아침 9시 기상! 오늘 아침의 목표는 고기국수. 왜냐하면 친구가 첫 날 나보다 먼저 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고 해서 꼭 먹어볼 것이라고 생각해서 오늘 아침에 제주면가에 가서 고기국수를 먹는 게 하나의 목표가 되었다. 근데 우리 숙소 근처의 제주 면가는 없어져 있고, 다른 식당들은 죄다 11시에 문 연 다음에 진짜 슬퍼하면서 다른 식당, '맛존디'를 찾아들어갔다. 와 진짜 사진이 맛있어 보이지 않는가! 진짜 맛있었다. 약간 고기육수 같은 국물에 후추로 약간 향을 낸 것이 나에겐 취향저격이었다. 수제비 국물 같이 약간은 진한 국물에 간이 잘 되어있는 고기, 그리고 약간은 통통한 쫄깃한 면발. 최고의 조합, 제주도를 다 뒤집어 놓으셨음. 그리고 친구는 몸국을 먹었는데 이게 제주도 음식이라고 해서 시켰다. 약간 ..
국내선
2020. 4. 4.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