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반들의 제주도 뚜벅길 200226
아침 9시! 기상! 친구가 준 타투스티커 목에 붙였다. 나름 갠지. 오늘의 계획은 제주도현대미술관-오설록 티뮤지엄-제주조각공원이었다. 그런데 우리가 간과한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코로나였다. 코로나 발발 후 사그라드는가 싶더니 신천지로 인해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이 불과 우리 여행 몇일 전. 그래서 그런가 제주도현대미술관 신나게 향했는데 문을 닫았더라. 와 진짜 사진볼 때마다 화나네... 딱 우리 25일 오는 날부터 저래서 너무 걱정되기 시작했다. 아니 이러다가 우리 가는 곳 다 문 닫는거 아니냐며... 그래서 진짜 걱정하면서 오는 길에 택시아저씨가 추천해줬던 바로 근처에 있는 '방림원'에 갔다. 거기는 야생화 박물관이었는데 2월 말이라서 꽃이 많이 없었다. 그리고 심지어 외부 정원은 공사 중(!) 이..
국내선
2020. 4. 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