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벚꽃을 보러 가자 200404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요즘 시기에 꽃놀이를 가는 건 정말, 하면 안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친구와 같이 점심 약속을 해서 밥을 먹고 집에 가는 길에 걸었던 캠퍼스 속 풍경이다. 그 정도...는... 모르겠다. 혹여 이 글을 보고 왜 그랬냐고 할까 싶어 노파심에 미리 이렇게 적어 놓는다. 그 정도도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도 알고 있고 합리화를 하는 것일수도 있지만 길을 잠시 걷는데 예쁜 벚꽃이 보이면 사진 정도는 찍어도 되지 않을까...? 봄 하늘은 투명하고 하얀 하늘에 높지 않은 하늘 느낌, 하늘도 낮게 떠있고. 그런 하늘에 하얀 듯 분홍색인 벚꽃이 하늘에 만발해 있고, 주변 풀들은 아주 밝은 노란 연두색이다. 따뜻한 햇살이 틈으로 비집고 내려오고 흔들리는 공기에 머리 위로 꽃잎들이 떨어진..
생활일기
2020. 4. 8. 15:00